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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시 지원자 수 미달된 대학 리스트

인구 감소로 인한 여파가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시로 신입생을 뽑는데.. 지원자 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미달된 대학이 속출하고 있네요.. 무려 75개의 대학이 모집인원보다 적은 사람이 지원하였으면..

이 정도면 지원한 사람 모두 합격하는 문제를 떠나서..

등록금으로 운영을 하는 많은 대학들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폐교하는 학교들도 상당 수 늘어날 것 같습니다.

2023년 정시에서 가장 미달률이 높은 학교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No.대학교명총모집(명)미달자수(명)미달 비율
1경주대학교59453290% 미달
2대구예술대학교25621684% 미달
3광주여자대학교34023569% 미달
4초당대학교32020865% 미달
5극동대학교47928660% 미달
6우석대학교65835854% 미달
7남부대학교24212250% 미달
8가톨릭관동대학교91144849% 미달
9한라대학교31014747% 미달
10영산대학교45219944% 미달
11호남대학교36315844% 미달
12가톨릭꽃동네대학교351440% 미달
13서울장신대학교813138% 미달
14김해대학교2508333% 미달
15동신대학교57218432% 미달
16신라대학교37211932% 미달
17금강대학교842429% 미달
18가야대학교1574227% 미달
19침례신학대학교922426% 미달
20장로회신학대학교35926% 미달

No.대학교명총모집(명)미달자수(명)미달 비율
21동명대학교63914322% 미달
22동서대학교53811020% 미달
23국립목포대학교4839720% 미달
24한서대학교5129819% 미달
25광주대학교3807018% 미달
26대전대학교4407918% 미달
27창신대학교601017% 미달
28세명대학교5889316% 미달
29상지대학교5458415% 미달
30세한대학교3475215% 미달
31목포가톨릭대학교14214% 미달
32중부대학교3284313% 미달
33목원대학교4666013% 미달
34건양대학교3784612% 미달
35경남대학교7018512% 미달
36경일대학교2683212% 미달
37화성의과학대학교1772011% 미달
38부산가톨릭대학교147117% 미달
39대구대학교911677% 미달
40인제대학교439327% 미달
No.대학교명총모집(명)미달자수(명)미달 비율
41원광대학교1049757% 미달
42국립목포해양대학교143107% 미달
43국립군산대학교553377% 미달
44국립안동대학교673457% 미달
45안양대학교293155% 미달
46경운대학교252125% 미달
47국립순천대학교462215% 미달
48국립한국교통대학교414174% 미달
49청주대학교578224% 미달
50대구한의대학교367144% 미달
51국립창원대학교499184% 미달
52경동대학교23383% 미달
53대구가톨릭대학교673223% 미달
54성결대학교24783% 미달
55고신대학교432133% 미달
56추계예술대학교17353% 미달
57전주대학교640183% 미달
58울산대학교710182% 미달
59동국대학교 (WISE)546132% 미달
60영남대학교926192% 미달
No.대학교명총모집(명)미달자수(명)미달 비율
61조선대학교1297251.9% 미달
62배재대학교38371.8% 미달
63협성대학교27351.8% 미달
64국립강릉원주대학교34461.7% 미달
65동의대학교986141.4% 미달
66선문대학교59781.3% 미달
67대진대학교66971.1% 미달
68강원대학교98980.8% 미달
69계명대학교101570.7% 미달
70경상국립대학교111260.5% 미달
71호서대학교74730.4% 미달
72전북대학교145250.3% 미달
73제주대학교90820.2% 미달
74충남대학교145220.1% 미달
75경북대학교171520.1% 미달

대학교 총 정원의 50% 이상 미달된 대학교도 무려 7곳이나 되었으며, 10% 이상 미달된 대학교도 37개를 넘었습니다.

다만 대학의 총 정원 대비 전체 지원자수를 비교하여 미달률을 계산한 것으로 실제 지원 학과 별로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학교에서 많은 수의 지원자가 미달난 것으로 보이네요.

2023년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라면 대충 20년전이라 보고.. 2003년 우리나라 출산률을 찾아보니.. 1.19명으로 나오고 출생아수는 49만명이었다고 합니다..

약 20년이 지난 작년 2022년의 출산율을 보면.. 무려 0.78명이고.. 출생아수는 24만 9천명이라고 하네요.. 2003년의 출산율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봐도 아주 적은 수치인데.. 2022년의 출생아는 20년전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이대로.. 사실 뭐 더 되돌릴 방법도 없고.. 지금에 와서야 출산율을 높인다 한들(그럴 가능성도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20년 뒤면 지금 대학의 절반 이상은 문을 닫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방의 주요 거점 국립대학교도 슬슬 미달이 나는 상태인데 반해.. 주요 서울 대학들은 아직 인구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태로 보여.. 대학 조차 서울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해지고.. 지방 대학의 소멸이 예상되네요..